•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국수어교육원
  • 국립국어원 적합과정 운영 교육기관

강원도농아인협회 강원도수어문화원

복지뉴스

HOME 정보마당 복지뉴스
복지뉴스

CMB뉴스, 대전 내 종합병원, 수어 통역사 배치 '전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 개선 필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원도수어문화원
  • 이메일 : ad@ad.com
  • 작성일 : 19-10-25 10:33
  • 조회 : 2,731회

본문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내 종합병원에 청각, 언어장애인 환자들을 전담하는 전문의료 수어통역사를 배치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이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신체나 성별,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그러나 대전 지역 내 의료기관들 중 청각·언어장애인 환자들을 전담하는 ‘전문의료 수어통역사’가 배치한 곳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에는 충남대병원이나 건양대병원, 보훈병원과 같이 크고 작은 종합의료기관들이 있지만,

청각·언어장애인 환자를 위해 의료기관들에 배치된 전문 의료 수어통역사는 전무합니다.


▶ 우승호 의원 / 대전시의회
대전 내 5개의 수어통역 센터가 있고 수어통역사분이 많이 계신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종합병원 내에서는 수어통역사분들이 상주하고 있지 않습니다. 병원 방문 시 수어통역사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분들은 수어를 정확히 모르시고, 긴급한 상황 시 의료 행위가 이뤄졌을 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청각 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수어통역사는 병원에 상주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시 농아인협회 자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시내 의료통역 진행 건수는 총 1,790건.

현재 청각·언어장애인 환자들은 5개의 수화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사를 요청해 진료통역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급하게 병원을 찾는 청각·언어장애인 환자들은 언어 소통 불편으로 신속성이 떨어지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윤혜주 사무처장 / 대전농아인협회
응급상황 시에는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의료 전문 통역사가 아니어서 의료지식도 부족합니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가 어렵고 방문해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 등 수어통역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청각장애인분 중 응급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경우가 있어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료기관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규정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됐습니다.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수어 통역사 배치에 있어 의료기관 파견 활용이나 시?정부 차원의 지원책 논의도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어통역사 배치에 앞서 충분한 전문 인력 공급이나 의료 지원체계 마련 등 진료환경 구축이 선행 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우승호 의원 / 대전시의회
종합병원에서도 청각장애인 환자분들이 얼마나 병원에 방문하셔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요구하는지, 정확한 통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시범적으로 수어통역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권고를 하거나 안내를 통해 대전시 차원에서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과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는 전문 의료 수어통역사 채용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취재기자 : 김형식 / 영상취재 : 김형기)

대전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도 병원에서 더 나은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QUICK MENU
강원도내 교육현황
교육일정
교육접수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홈페이지 이용안내

닫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닫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