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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고용과정서 차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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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원도수어문화원
  • 이메일 : kwdeaf@daum.net
  • 작성일 : 20-01-20 15:27
  • 조회 : 2,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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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고용과정서 차별” 한숨

출처 https://bit.ly/2sHSKkK

‘수어 제1언어’ 인식,구인과정·직장생활 장벽

“수어통역 전문인력” 원해, 장차법 개정 필요

행사장에서 수어통역을 하는 모습(기사와 무관).ⓒ에이블뉴스DB 에이블포토로 보기 행사장에서 수어통역을 하는 모습(기사와 무관).ⓒ에이블뉴스DB  
각장애인들 10명 중 6명 이상이 고용과정에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어를 제1의 언어로 인식하고 있으며, 주로 의사소통 방법은 수어이지만, 구인과정부터 ‘수어공고문’이 없어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해서도 주로 청각 중심 필담(문자)를 사용, ‘수어통역 전문인력 배치’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청각장애인 고용차별 및 고용개선방안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우 교수가 맡았다.

실태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9일(수)까지 총 3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41.27세이며, 농학교만 다닌 경우가 56.6%로 가장 많았고, 6.6%의 응답자가 부모가 농인이고, 배우자가 농인이 38.8%, 자녀가 농인인 경우가 1.7%, 형제자매가 농인은 17.2%였다.

장애관련 특성은 청각장애가 72.5%,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경우가 69.4%였고, 장애가 발생한 평균연령은 만 3.98세였다.

■59.4%가 “수어 잘한다”, 의사소통 시 수어 사용

수어습득환경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59.4%가 수어를 잘하며, 어느 정도 하는 수준은 35%였고, 수어를 습득한 평균연령은 12.3세였다. 응답자의 76%가 의사소통에서 수어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도움 평균은 4.15점이었다.

수어사용 환경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는 수어를 가장 많이 사용(75.9%)하지만 가족들과의 의사소통에서는 구어와 필담(문자) 중심(43.8%)의 의사소통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6.9%가 가족 중 수어를 할 수 있는 가족구성원이 있으며, 수어사용에 대한 가족인식은 긍정이라는 응답이 49.4%였다.

전체 응답자 중 93.1%(298명)가 수어통역서비스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고, 이 중 82.5%가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에게 지원받았고, 수어통역을 받은 횟수는 월 평균 6.9회로 일상생활영역 45%, 의료영역 26.5%, 교육영역 12.4%, 직업관련 10.7%의 순이었다.

수어통역을 받을 때 불편한 점은 34.6%가 순서를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며, 18.8%의 경우 수어통역사의 수어통역 수준이 낮아서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취업준비과정에서 사용한 의사소통 방법은 1순위가 수어 48%(109명)였다.ⓒ국가인권위원회 에이블포토로 보기 취업준비과정에서 사용한 의사소통 방법은 1순위가 수어 48%(109명)였다.ⓒ국가인권위원회
■취업준비과정서 ‘수어’ 1순위, "수어통역 전문인력 배치"

고용환경에 대한 분석결과, 취업준비과정에서 사용한 의사소통 방법은 1순위가 수어 48%(109명), 필담(문자)의 순이었고, 2순위는 필담(문자) 37.5%(85명), 몸짓, 구어 순이었다.

취업준비과정에서 91.3%가 수어통역이나 필담지원이 이루어질 때 대화내용을 어느 정도 이상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어통역이나 필담지원이 없을 때 응답자의 63.4%가 대화내용을 거의 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과정 프로그램 이해정도는 27.3%가 거의 또는 모두 이해했으며, 47.1%가 어느 정도 이해했고, 수어통역을 지원받은 경우 86.4%가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었으며, 문자(속기)통역은 74%, 요약정리(대필)지원은 65.2%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5.6%가 직장생활을 경험했으며, 유경험자 중 업무와 관련한 의사소통 지원에서 필담(문자)의 비중이 40.8%, 수어사용이 23.9%였으며, 조직원과의 의사소통에서는 1순위 필담(문자) 37.9%, 수어의 경우 26.8%로 나타났다.

업무와 관련한 대화내용 이해정도는 거의 또는 모두이해가 33.7%로 나타났다. 응답자 306명이 직장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지원받은 내용은 1순위로 ‘수어통역 지원’(38.2%), ‘지원받은 적 없음’(26.5%), ‘문자(속기)통역 지원’(19.3%)의 순이었다.

직장에서 업무수행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으로 1순위는 ‘수어통역 전문인력 배치’(43.1%), ‘수어가 가능한 직원채용’(25.6%), ‘농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확대’(14.7%)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68.1%는 고용과정에서 차별을 경험했으며, ‘모집과정에서의 차별’이 가장 많았다.ⓒ국가인권위원회 에이블포토로 보기 답자의 68.1%는 고용과정에서 차별을 경험했으며, ‘모집과정에서의 차별’이 가장 많았다.ⓒ국가인권위원회
■68.1% “고용과정에서 차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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