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7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시의회 회의 내용을 수어통역으로 전달해 농아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참여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민철 남양주시의장을 비롯해 김영실 의원, 손정선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장, 수어통역사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회기 중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회의 내용을 한국수어통역과 촬영-녹화-방송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0일 열린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부터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7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수화통역 서비스를 통해 농아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에 참여할 기회의 폭을 넓힌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장애인의 정치-사회활동 참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