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수어의 날 맞아 청각장애인 위한 '한빛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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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4-02-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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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수어의 날 맞아 청각장애인 위한 '한빛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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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오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가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한글 글꼴로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한 7번째 글꼴이다. 순우리말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한글 글꼴로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한 7번째 글꼴이다. 순우리말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을 뜻한다.
'한빛체'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제작됐다.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KS심볼), 수어 딩벳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에 ‘서수 이미지 글꼴(딩벳)’을 새롭게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은 지문자(자음, 모음), 지숫자(기수, 서수)로 이뤄져 있다.
2일 열리는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의 개회·주제 영상의 자막으로 '한빛체'가 처음 사용된다. 영화진흥위원회도 향후 한글 자막·화면해설 제작 및 상영 지원 사업에 ‘한빛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와 저작위는 지난 2017년부터 저작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저명인사 손글씨와 활용성 높은 손글씨를 한글 글꼴 파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산 안창호의 손글씨를 활용한 '안창호체'를 제작·배포했다.
2일 열리는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의 개회·주제 영상의 자막으로 '한빛체'가 처음 사용된다. 영화진흥위원회도 향후 한글 자막·화면해설 제작 및 상영 지원 사업에 ‘한빛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와 저작위는 지난 2017년부터 저작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저명인사 손글씨와 활용성 높은 손글씨를 한글 글꼴 파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산 안창호의 손글씨를 활용한 '안창호체'를 제작·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