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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시·청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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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원도수어문화원
  • 이메일 : kwdeaf@daum.net
  • 작성일 : 20-10-06 09:57
  • 조회 : 1,1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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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시·청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 발간 

  • 출처 
https://bit.ly/3ldwO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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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이 문화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를 발간하고 전시해설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담은 점자도서 ‘마음으로 느끼는 우리 문화’를 발간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점자도서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우리 문화를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점자도서는 광주 신창동, 도자기, 신안해저문화재 관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속의 문화재를 손끝으로 만지고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2000년 전 신창동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옛 사람들은 어떤 도자기를 만들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신안 해저문화재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흥미롭게 느껴볼 수 있다. <사진>

도서는 인쇄된 글자 위에 점자를 더해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문화재를 최대한 모양이나 입체감을 살려 찍어냄으로써 손끝으로 세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 또한 명칭, 시대, 모양 등 단순한 전달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표현과 질문을 담아 다양한 생각을 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책 속에는 문화재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 있고, 박물관 누리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전시해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MOU를 체결, AI기반 문화기반시설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이 기술이 완성되면 한국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전시해설(오디오가이드), 시설소개 및 안내방송 등을 ‘문자’ 및 ‘한국수어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교육 담당 이영신 학예연구사는 “원하는 사람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우리 문화재를 만나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제작·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더 벌어진 문화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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