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재단·한수원, 경주시 시각·청각장애인 200명에 '스마트 보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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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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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재단·한수원, 경주시 시각·청각장애인 200명에 '스마트 보조기기'
23일 열린 스마트 보조기기 전달식 © 뉴스1(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경북 경주시 거주 시각·청각장애인 200명에게 스마트 보조기기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23일 경주시청과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를 통해 선발된 저소득 가정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스마트 안심넥밴드'와 '스마트 안심지팡이'를 전달했다.
스마트 안심넥밴드는 청각장애인에게 자동차 경적 등 고음이 발생한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줘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게 하는 웨어러블 보조기기다.
스마트 안심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쓰는 흰지팡이에 초음파센서(버즈클립)를 부착해 앞에 놓인 장애물을 진동으로 알려준다.
두 기기 모두 안전한 보행을 도와 시각·청각장애인의 외부활동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이 사업비 전액을 후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장애인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기능을 보완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요소임에도 비용 부담에 보조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