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선 작가 "나는 청각장애인, 청력 뛰어난 토끼에 끌려 '베니' 탄생"('톡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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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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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선 작가 "나는 청각장애인, 청력 뛰어난 토끼에 끌려 '베니' 탄생"('톡이나 할까') | |
출처https://bit.ly/3qbsisR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구경선 작가가 캐릭터 '베니'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탄생시킨 구경선 작가가 출연해 김이나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구경선 작가는 "베니를 처음 그릴 때 백수였다. 사실 제가 청각장애인이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사회에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게 그림뿐이었고, 동화작가라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으로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수업에서 여러가지 동물을 찾아봤는데, 토끼가 가장 청력이 좋다고 했다. 그냥 마음이 끌렸다"며 "'네가 나 대신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베니를 만들었다"고 캐릭터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김이나는 "귀가 큰 베니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냐"고 감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톡터뷰어 김이나가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토크쇼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공개된다.

구경선 작가가 캐릭터 '베니'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탄생시킨 구경선 작가가 출연해 김이나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구경선 작가는 "베니를 처음 그릴 때 백수였다. 사실 제가 청각장애인이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사회에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게 그림뿐이었고, 동화작가라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으로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수업에서 여러가지 동물을 찾아봤는데, 토끼가 가장 청력이 좋다고 했다. 그냥 마음이 끌렸다"며 "'네가 나 대신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베니를 만들었다"고 캐릭터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김이나는 "귀가 큰 베니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냐"고 감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톡터뷰어 김이나가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토크쇼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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