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 칠곡군지회 ‘농인 강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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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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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 칠곡군지회 ‘농인 강사’ 배출
기자명 김용웅 기자
입력 2021.02.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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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해 8월에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에서 시행하는 과일 플레이팅 자격증을 경북지역 칠곡군이 최초로 취득하고 ‘과일 예쁘게 깍기’ 전문 강사로 변신해 지난해 10월 문경농아인협회 강의에 이여 올해 2월초 경북 안동 농아인협회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경북협회칠곡군지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화교육에 농인 강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아인협회칠곡군지회는 지난 2020년 8~9월 2개월에 걸쳐 과일 플레이팅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경북 23개 시군 중 칠곡군이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농인 2명을 경북지역 농아인 협회에 전문 강사로 파견했다.
지난해 8월에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에서 시행하는 과일 플레이팅 자격증을 취득하고 ‘과일 예쁘게 깍기’ 전문 강사로 변신해 지난해 10월 문경농아인협회 강의에 이어 올해 2월초 경북 안동 농아인협회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 오 씨(여, 45)는 “지역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받아 농인 강사가 직접 수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집중이 잘 되었다”고 말했다
지회장 곽승호는 “농인은 청각과 언어 외 다른 영역의 감각과 손재주는 뛰어나지만 강사라는 직업을 갖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 강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청각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인 강사파견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강사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