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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사각지대 놓인 시·청각장애인…소통 문제로 ‘불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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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원도수어문화원
  • 이메일 : kwdeaf@daum.net
  • 작성일 : 21-11-17 09:31
  • 조회 : 9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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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사각지대 놓인 시·청각장애인…소통 문제로 ‘불만’ 43%


도내 시·청각장애인이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최초로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뢰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도내 시·청각장애인 308명 가운데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청각장애인의 건강관리·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하지 않다가 34.6%(63), ‘매우 만족하지 않다는 의견도 8.2%(15)나 차지했다.

도내에서 시·청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한정돼 있고 한 병원에서 여러 검사가 한 번에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으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진료가 어렵고 스스로 병원을 이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장애인들이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음성언어가 91.4%로 가장 많았지만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근접음성(큰소리)이 58.9%로 일반음성 33%에 비해 높았다또한 눈치로 의사를 알아채거나 전혀 못 듣는 경우 등도 3.8%(7)로 조사됐다.

또한 시·청각장애인들은 병원진료(46.1%, 130)를 위해 가장 많이 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출 시 보조기기 없이 단독 보행한다는 비율이 47.8%(87)로 가장 높았고 안내 보행은 24.2%(44), 보행보조기 등 사용은 15.9%(29)에 불과했다.

이동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서비스 확대가 37.9%(69)로 가장 많았다.

·청각장애인의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 52.7%(96)로 가장 많았고, ‘매우 좋지 않다는 응답율도 17%(31)나 됐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자신의 생활을 알아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63%(115)가 조금 있다고 답변했고 별로 없다는 15.9%(29), ‘한명도 없다는 4.4%(8)로 조사됐다.

또한 심층 조사 결과 시·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과 이동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직장동료가족 등의 배려와 도움에 미안한 마음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시·청각장애인의 맞춤형 지원체계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제주연구원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형 시·청각장애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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