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LPG 충전소 2곳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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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3-01-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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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LPG 충전소 2곳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LG복지재단과 함께 여주시 천송동과 세종대왕면에 있는 LPG 충전소 2곳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와 LG복지재단은 지난해 9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복지재단이 연간 10억 원을 지원해 매년 LPG 충전소 20여 곳에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중 여주시 천송동과 세종대왕면에 각각 소재한 2곳에서 지난해 12월 23일 완공됐다. 해당 충전소에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주출입구 자동문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청각장애인 및 이용자를 위한 센서식 음성 유도 안내기 등이 법적 기준보다 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시공됐다.
나머지 18곳은 올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LPG 충전소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법적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장애인들이 저렴한 LPG 차량을 많이 구매·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도는 충전소 화장실이나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LG복지재단과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