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만나는 수원시립미술관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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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수어문화원
- 이메일 : kwdeaf@daum.net
- 작성일 : 23-0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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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로 만나는 수원시립미술관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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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에서 전개되는 수어해설.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시립미술관은 세계적인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의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12일부터 공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수어 전시해설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농인을 포함,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발전 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수어 전시해설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농인을 포함,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발전 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에서 전개되는 수어해설.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 해설은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수어 해설은 안석준 전문 수어 통역사가 각각 맡았다.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농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수어 해설로 공개되는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은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다는 작업을 진행하는 에르빈 부름의 개인전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수어 해설로 공개되는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은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다는 작업을 진행하는 에르빈 부름의 개인전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